최근 주변에서 많은 당뇨환자들이 생기고 혈당 상승으로 식사도 어려워하시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당뇨병은 혈당 상승뿐만 아니라 가장 무서운 점은 중증 합병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당뇨병인줄도 모르고 병을 방치하다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 혈당 수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당화혈색소는 어떤 것이고 당화혈색소 정상수치에 대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화혈색소는 무엇일까요?
혈색소는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혈색소에는 여러 가지 형태로 존재하며, 가장 많은 비율로 A형이 있습니다. 혈액 중 포도당이 있으면 A형 혈색소와 결합합니다.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으면 혈색소 더 많이 결합합니다. 여기서 포도당과 결합한 혈색소를 당화 되었다고 해서 당화혈색소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당화혈색소는 어떻게 쓰일까요?
당뇨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 공복 또는 식사한 뒤 2시간 이후에 혈당 수치를 측정합니다. 혈당 수치는 공복 시간과 수면, 운동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변동성을 가집니다. 그러나 당화혈색소는 이런 인자에 비교적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혈당 수치를 판단하는데 이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중 포도당 수치 평가로 사용됩니다.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표로 알아보기
당화혈색소 검사기 위해서는 팔의 정맥 또는 손끝을 찔러 피를 낸 뒤 분석 장비를 사용해 측정합니다.
당화혈색소는 혈색소의 비율로 "%"로 표시가 됩니다.
당화혈색소 연구결과를 정리하면 %별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 당화혈색소 4~5.6%이면 정상이다.
- 당화혈색소 5.7~6.4%인 경우 당뇨병전단계
- 당화혈색소 6.5% 이상인 경우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다.
- 당화혈색소 7% 미만을 유지해야 당뇨 합병증 예방 가능
당화혈색소 8% 이상의 경우 합병증 고위험에 해당
당화혈색소 낮추기
혈당은 다른 질병과 상대적으로 금방 개선을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화혈색소는 몇 개월간 꾸준히 혈당을 관리해야 호전이 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1) 통곡류 식사 및 식습관 개선
밀, 보리, 현미, 귀리 등 쌀밥 대신 먹으면 좋습니다. 도정하지 않은 곡물은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B,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혈당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현미로 식사를 대신하게 되면 당뇨병 위험이 15% 정도 감소된다는 보고가 있어요.
2) 규칙적인 운동
일주일에 150분 이상 근력운동과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 5%만 감소해도 위험률을 절반 가까지 줄여 줄 수 있다고 합니다.
3) 수면관리
잠이 부족하면 당화혈색소 증가되고 증세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잠이 중요하므로 하루 7-8시간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흡연, 음주 관리 및 스트레스 관리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흡연과 음주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긴장감은 인체 균형을 무너뜨리고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늘려 당화혈색소를 높아지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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