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첫 출시 애플 홈팟 1세대 출시 이후로 애플 홈팟 2세대가 출시되었습니다. 가격부터 달라진 1세대 홈팟과 2세대 홈팟을 비교하고 각각의 특징과 다른 점, 가장 중요한 다운그레이드에 대한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 홈팟 1세대 VS 애플 홈팟 2세대
아직까지 홈팟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고 한국에서 공급된 적이 없어 해외에서 구매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비교하기가 쉽지 않지만 실제 사용자들의 의견과 구매를 해보고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궁금해하실 가격은 1세대는 349달러(45만 원), 2세대는 229달러(30만 원)로 약 15만 원을 절감하여 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해외 대행 구매, 배송비 등으로 직구를 하지 않는 이상은 금액대가 조금 더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외형상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아랫부분 재질이 고무였다가 플라스틱 품질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위에 "-", "+"가 나타나 있어 홈팟미니 스타일로 바뀌신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원케이블은 1세대에서는 불편하게 일체형이었다면 2세대에서는 전원케이블을 분리하여 손상되어도 갈아 끼울 수 있도록 개량되었습니다.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로 연한 회색이었다면, 2세대 미드나이트 색깔로 어둡고 감각적으로 변했으며 디스플레이가 다채롭게 바뀌었습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온습도 센서가 추가되었으며, IoT 스마트홈 통합 표준 규격 Matter으로 변환되어 홈킷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홈팟 2세대 다운그레이드 4가지
비용이 절감되었지만 대표적으로 4가지 정도 다운그레이드 되었습니다.
- 멀티채널 스피커에서 고음을 담당하는 유닛인 트위터가 7개에서 5개로 감소
- 마이크 6개에서 5개 감소
- wifi5에서 wifi 4로 변환
- apple a8 프로세서에서 apple s7 변경
다운그레이드 중 프로세스 부분이 정확하게 모르시는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간단하게 아이폰에 들어가는 칩이 애플워치에 들어가는 칩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스피커에 대해 가장 궁금하실 것입니다.
애플 홈팟이 트위터와 마이크가 줄어들어 가장 중요한 음질이 안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으나 기존에 비해 베이스가 개인적으로 더 좋아진 느낌이었습니다.
애플 홈팟 2세대 장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디스플레이였습니다. 단조로운 디스플레이에서 화려하고 눈에 확 들어오는 무지개 빛으로 사용자들을 매료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공간에 맞게 사운드 튜닝으로 인해 스피커 사운드가 좋았습니다.
국내는 다수 갤럭시 사용자로 인해 홈미니를 사용해 관심이 적지만 애플 티비가 출시되면서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애플 홈팟 1세대는 중고가가 역주행할 만큼 인기가 좋았습니다. 특히, 소리가 너무 좋아 2개로 사운드바를 사용하기에는 최적화되어 있어 애플 사용자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애플 1세대 홈팟과 2세 대를 비교해 보고 가장 이슈인 다운그레이드까지 집중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기존과 많은 차이가 나지 않도록 다운그레이드했으며, 외형적으로 많은 개선을 해서 좋았습니다. 1세대에서는 돌연사망하는 이슈가 있어 해결되었는지는 사용해 봐야 알 것 같으며, 아직까지는 한국어 지원과 구매를 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한국에 특화된 애플 홈팟이 나오길 기원해 볼정도로 사운드가 가장 장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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