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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싱크홀 코믹, 그리고 반전 킬링 재미까지

by 하루여행길 202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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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싱크홀은 무슨영화?

<싱크홀>영화는 말그대로 싱크홀을 다룬 영화 입니다. 싱크홀이란 뉴스에 자주 거론되어서 이제는 모두 아는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땅의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커다란 구멍이 생기는 자연 현상을 말하는 의미입니다.게다가 최근에 많이 발생하는 재난으로 사람들에게도 매우 관심사가 높은 사회적 이슈입니다. 이런 신선한 소재를 두고 영화 속 연출은 재난에 초점이 아닌 웃음을 자아내는 코믹한 요소들로만 구성되어있습니다. 이점에는 다소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싱크홀>의 줄거리는 원룸에서 시작하여, 열심히 일을 하고 돈을 모으고, 대출까지 풀로 당겨 11년 만에 서울에서 내 집을 마련했지만, 싱크홀 현상이 일어나면서 불과 1분여만에 빌라 건물 한동 자체가 지반으로 꺼져버리게 되면서 일어나는 코믹 재난 영화입니다.

2. 다소 아쉬운점

CG에 대한 부분은 다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클로즈업이 되는 연출 장면에서는 게임과 같은 CG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 중반부 싱크홀 안에서의 에피소드들은 괜찮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여러모로 안타까웠던 작품이었습니다. 또한 사회적 풍자로 6개월만에 부동산 시세가 2억이 오른 현실이 초래한 부동산 계급격차와 혹은 재난을 겪은 이들이 연대하는 휴머니즘 등 이 있었지만 가벼운 느낌 들어 화 닿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중간중간 영화의 긴장감과 웃음 요소들이 섞여 있어 재밌게 보았던 것 같습니다.

3. 싱크홀의 후기

먼저 킬링타임으로 본다고 한다면 괜찮습니다. 그러나 가벼운 cg처리 및 박장대소하지 않을만한 웃음요소가 있어 진지하게 본다면 다소 보는대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재난을 소재로 두고는 있지만, 엄청 묵직한 그런 이야기, 하지만 재난 영화라고 한다면, 이 영화는 다소 담백하게 코미디로 전개됩니다. 억지스럽게 눈물을 유발하지는 않으며, 초반부터 코미디가 확실하게 드러나는 영화로서, 그 매력을 예고하며 나선 <싱크홀>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르적 매력과 그 특색을 잃지 않고 그대로 나아갑니다. 현실적인 상황과 갑작스러운 재난, 그럼에도 가벼운 포인트들을 내세운 영화이기에 남녀노소 크게 취향 타지 않고 만나볼 수 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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