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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덤 시즌2 더욱더 재밌어졌다 더욱더 긴박하다

by 하루여행길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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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킹덤 시즌1에 이어 스토리는?

시즌 1은 뛰어난 완성도 명품 배우분들, 조선사를 바탕으로 한 신선한 좀비 내용으로 주목을 받았던 킹덤이였습니다. 시즌 1은 기대에 모두 부흥하며 화려하게 시작해 멋지게 끝을 맺었고 시즌2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즌2의 주요 스토리는 역병이 퍼져나가며 조선을 지키고자 싸우는 세자, 그의 길을 막는 산 자와 죽은 자들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결말로 가는 과정 재밌었던 3가지(스포주의)

첫번째. 생사초에 붙어있는 알을 보여줄때 기생충이 사람을 좀비로 만들었다는 걸 추측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좀비가 되기 전, 기생충을 치료할 수 있는 비밀이 나름 신선했었습니다.

두번째. 원 조씨의 일망타진. 역병에 대항하는 이야기의 전체 큰 줄거리도 좋았습니다. 그러나 터져나가는 재난 안에서도 세상 위에 군림하고자 하는 해원 조씨들의 악역이 고구마였지만, 이번 킹덤 시즌2에서는 그 악당들 (영의정 조학주, 계비 조씨)이 가장 참혹한 방식으로 죽음을 당합니다. 딸을 중전으로 세우고 그 딸이 다시 아들을 낳아 세자로 책봉되기를 바랬던 조학주는 계비 조씨에게 독살 당하며, 계비 조씨는 좀비에게 물려 다른 좀비들과 함께 뛰어 다니게 되는건 나름 통쾌했습니다.

세번째. 찾아온 7년간의 평화. 그리고 새롭게 시작되는 이야기. 세자(창)일행의 노력으로 사건은 일단락 되고 나라는 안정을 찾으며 킹덤 시즌2 결말은 해피엔딩이 되어갑니다. 유일한 조씨, 조범팔은 좌의정이 되고 세자와 서비 영신 등은 궁을 떠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조범팔 앞에 영신이 나타나고 둘은 웃으며 주거니 받거니 옛 이야기를 나누며, 그간 세자일행이 생사초를 조사하러 다녔다는 것을 알리고 이 이야기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님을 말해주게 됩니다.

 

3. 킹점 시즌2를 보며 느낀점은?

시즌2는 굉장히 빠르게 진행된다. 빠른 전개로 설명이 감정 이입 조금 어렵거나 이해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빠른 전개로 시원 시원 하였습니다. ​그러나 빠른 전개로도 부룩하고 전투 장면에서 오히려 섬세한 묘사가 많아 보였습니다. 시즌 1에서 펼쳐놓은 단서들을 회수하는 과정이 매우 긴장감이 넘쳤습니다. 부제와 같이 한 회씩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하지만 속도감은 놓치지 않고 비밀을 풀어내거나 미스터리를 밝혀내었습니다. 떡밥을 회수하고 어떤 것을 언제 배치할지, 이런 각본과 스토리 어떠한 공이 들어갔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킹덤을 보면서 겨울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해주는 건조하고 황량한 색감과, 강렬한 불이나 피의 색, 그리고 화려한 궁중의 색감도 인상 깊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장면에 7년후 원자 이염은 왕위를 물려받고 대신들이 보필하게 됩니다. 7년전 일를 궁금해 하는 이염은 사초를 보고 싶어 하지만 대신들이 만류하고 궁녀가 된 무영의 아내는 이를 알고 심각한 표정을 짓게되고, 한편 이창과 서비는 그의 일행들과 생사초에 대해 계속 조사하고 어느덧 함경도 까지 다다른 이들은 텅빈 마을에서 방울을 단 좀비와 좀비들의 울부짖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이윽고 아신을 마주하는데까지의 스토리입니다. 추후 킹덤:아신전에 대한 시작을 알리는 마지막 장면이였습니다. 킹덤 시즌 2를 보며 내내 긴장감과 재미있는 스토리로 하루만에 정주행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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