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시 갇혀버린 탈출 이야기
이스케이프룸1에 이어 주인공들은 다시 출구 없는 방 탈출 게임에 갇혀버리게 되었습니다. 두 주인공인 조이(테일러 러셀)와 벤(벤 밀러)는 목숨까지 내걸었던 탈출 게임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았지만, 각각 다른 형태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고통에 빠져있던 조이는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는 이스케이프룸을 만든 '미노스'를 죗값을 치를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뉴욕으로 향하였습니다. 벤과 함께 단서를 토대로 도착한 곳에서 정체불명의 남자를 쫓다가 얼떨결에 지하철에 타게 되고 잠시 숨을 돌리던 찰나, 이들이 탑승했던 지하철 칸이 분리되며 폐선로로 진입하고 안내방송을 통해 다시 '미노스'의 탈출 게임의 참가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거액의 상금이 걸린 게임에 초대된 6명의 참가자들에게 공포를 선사하는 6개의 방을 통해 출구 없는 탈출 게임이 펼쳐지면서 벌어지는 영화 " "이스케이프 룸" 속편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됩니다.
2. 전작에이어 몰입감 또한 최고
여섯 명이 의문의 초대장을 받고 거액의 상금을 위해 이스케이프룸 '미노스'에 모여, 아무런 설명도 듣지 못한 상태에서 시작된 게임으로부터 생존하기 위해 애쓴다는 전작 이스케이프 룸에 이어, 이번에는 탑승한 지하철에서 갑작스럽게 게임에 휘말리게 된 여섯 명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이전과 다른 내용은 게임을 한다는 것은 알고 참여했던 여섯 명과 달리,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은 아무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게임에 난입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전작과 같이 몰입감은 최고였습니다. 전작 이스케이프 룸에서는 엄청난 온도로 압박하는 오븐 룸, 극한의 추위를 전하는 아이스 룸을 비롯하여 목숨을 빼앗는 위기를 선사하는 방들을 선보였다면,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은 감전이 가능한 지하철부터 위험한 레이저, 위협적인 은행, 깊이를 알 수 없는 모래 등 예측할 수 없는 위협을 통해 손에땀을 지게합니다. 무엇보다 예고 없이 모이게 된 여섯 명의 사람들이 각각 다른 테마의 게임에 참가하여 살아남은 생존자라는 점에서,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은 더 높은 난이도로 만들어져서 진행이된다. 전편에는 각각의 사연을 반영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전개되었다면 이번에는 소냐(SONYA)라는 이름을 가진 알 수 없는 누군가과 연관된 게임이라는 것을 계속해서 나타나져 있으며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된 게임들을 선보입니다.
3. 어떠한 매력을 보여줬는가?
먼저 전편에 보여주었던 매력을 그대로 따라갑니다.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은 여러 테마 배경을 통해 다른 위협을 선사하며 순식간에 수많은 탈출 게임의 재미를 선사합니다. 88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긴박했고 땀을 지게하였습니다. 또한, 우승자들을 모아두어서 풀어가는 과정이 전작과 다르게 계산적이고 풀어가기위한 노력이 더욱더 잘 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올 3편에서는 1편과 2편의 이야기들을 엮어 떡밥을 풀어가는 과정이 나올 것 같기에 더욱더 기대가됩니다. 2편에서도 1편의 이야기를 조금씩 풀어가는 과정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1편을 감상하고 2편을 관람하는 것으로 추천합니다. 확실히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속도감 있는 탈출 게임들이 너무나도 재밌었고 후편이 너무나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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