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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덤 시즌1 넷플릭스 한국 좀비 이야기의 시작

by 하루여행길 2021.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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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상적인 소제목

  인상적 소제목입니다. 몰입할 수 있도록 시각적 매력 있습니다.

  인상적이지만 시각적으로도 소제목에 집중 되어있습니다. 에피1을 열 때 오프닝 소제목은 비쥬얼적으로 봤다면, 에피가 하나하나씩 넘어갈 때마다 소제목의 의미가 조금씩 달라보입니다. 이야기속에 숨어있던 비밀이 소제목에 이렇게 배어있었구나 서서히 이해하게 되는 재미가 있습니다.

 

2. 대략적인 줄거리 및 등장인물

  조선에서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으로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이야기와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된 왕세자 창의 사투를 그린 내용입니다. 배경은 조선후기이고 조선 세도가문인 혜원 조 씨의 조학주 대감은 실세입니다. 한양 곧곧에 왕이 붕어(사망)했다는 어지러운 글들이 있었고 왕이 있는 강녕전에 출입금지를 시키지만 세자 창은 왕을 보러 들어갔다가 피비린내를 맡으면 흉측한 짐승의 그늘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이야기로 킹덤 시즌1이 그려가며, 세자 창은 지율헌 의녀 서비와 함께 좀비의 원인이 생사초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생사초의 행방을 찾기 위한 내용은 시즌2 시작입니다.

 

1. 주지훈(이창)

조선 세자로서 주인공 이창입니다. 유일한 아들이지만 힘과 권력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세도가문 조씨가 장악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는 괜찮고 백성들이 다 배불리 먹고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죠. 탐욕과 욕망을 가진 조 씨 가문을 뭉개고 싶지만 아직 이창에게는 힘이 없습니다. 주인공답게 착하고 백성 한 명이라도 더 살리려고 하지만 권력을 가진 적들이 많습니다. 주지훈 배우님이 연기를 너무 잘하십니다.

2. 배두나(서비)

생사초에 대해 파헤치려고 하는 의녀입니다. 세자와 마찬가지로 진실을 알기 위해 사방팔방 다니며 노력합니다. 또 백성 한 명이라도 더 살리고 구해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킹덤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존재이며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적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조학주를 살리기 위해 그녀는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 류승룡(조학주)

조 씨 가문의 수장이며 왕이 좀비가 된 상태를 비밀로 하고 있습니다. 이창을 몰아내고 조학주 딸 계비의 아들을 왕위에 올리려고 하는 큰 계획을 꿈꾸고 있습니다. 연기는 역시 류승룡인 만큼  킹덤에서도 최고의 연기 실력을 보여줍니다.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닙니다.

3. 마무리

 류승룡 배우님이 주연으로 나와서 많은 관심을 받았고 380억 원이라는 금액이 시즌1에 들었으며, 탄탄한 이야기와 좀비 연출이 완벽했습니다.
시즌1이 딱 공개되었을때 영화 창궐과 비교가 됐었습니다. 둘 다 본 입장에서 킹덤이 더 재밌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창궐도 나름 괜찮게 보기는 했었습니다. 그러나 연기력 논란이 생기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있기에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는 조연들도 있습니다. 부산행에서도 느꼈지만 좀비 역을 맡은 배우분들 연기를 정말 잘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게 좋았는데 각 회차마다, 그리고 이어지는 회차마다 기승전결식으로 만들어서 드라마를 보면서 점점 긴장감을 갖게 됩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가문의 조씨 일가와 왕세자와의 권력(정치) 다툼을 적절하게 섞어내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좀비물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보는 분장, 영상 효과 등 영상미적인 부분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적인 것은 과거 자신들만 알고 백성의 고혈을 빨아먹는 탐관오리들, 권력을 잡기 위해 가짜 아기와 죽은 왕까지 살았다고 주장하는 외척세력들이 인상적이고 좀비로 된 시신을 낮에 태우야 되는데, 시신을 함부로 태우면 안된다고 주장하면서 상황을 악화 시켰던 유학자들 까지 진짜 조선의 문화적 배경과 그런 문화적 배경이 어려움을 마주했을 때 얼마나 무능하게 대처하는 지를 보여주는 것 입니다.

괴물(좀비)의 탄생 및 전염 비화는 시즌 2를 봐야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하기에 다음에 시즌 2를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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