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년만에 찾아온 베놈 이야기
베놈1은 2018년에 개봉 이후 3년 만에 새로운 이야기로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제목으로 돌아온 베놈2는 10월 13일에 개봉 하였습니다. 베놈1은 기자 생활을하던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라는 이름으로 가지게 되었던 사건을 그렸던 영화였으며, 베놈2는 1년 6개월 후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또한, 에디와 베놈의 만남을 풀어내고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신들만의 방식과 규칙을 원칙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 또한 볼 수 있으며, 최악의 빌런 '카니지'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려갑니다.
2. 에디와 베놈의 케미는 계속된다.
에너지원으로 사람의 뇌가 필요하다는 베놈과 공존으로 서로가 납득할 수 있는 그들만의 규칙을 통해 살아가고 있는 에디 브록은 특종을 물어주겠다는 클리터스 캐서디의 제안으로 몇 차례 그를 취재합니다. 얼마 후 에디 브록의 질긴 취재로 캐서디의 범죄 사실을 인정되어 사형이 판결되었습니다. 사형 집행이 되는 날 캐서디로부터 카니지가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상황이 달라집니다. 엄청난 막강의 힘을가진 괴물 카니지가 되어버린 캐서디와 에디와 베놈은 그를 막으려 나섭니다.
베놈2는 시작부터 눈을 땔 수 없는 매력으로 베놈과 에디는 항상 티격대격 하지만 그 누구보다 서로를 지극히도 생각하는 모습을 보며 웃음을 짓게합니다. 때론 서로를 죽이지 못해 안타까워하면서도 위험한 상황에서는 서로에게 도움이되고 의지하고 그러한 과정에서 서로의 애틋함?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베놈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하며 반항하지만 에디가 기분이 풀리지 않아 힘들어할때는 힘내라며 많은 양의 음식을 요리해 주며 기분을 풀어줍니다. 이러한 관계의 모습을 통해 더욱더 미소 짓게하는 케미를 보여줘 영화를 보는내내 피식하고 웃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3. 강렬한 액션 베놈, 카니지
에디와 베놈의 티키타카 케미를 뿐만 아니라 강렬하고도 강한 액션을 선사합니다. 에디 브록과 클리터스 캐서디는 기자와 범죄자와의 관계로 서로의 관계에서 겪는 갈등과 세상을 지키기 위해 애써온 빌런 히어로 베놈, 최악의 빌런 카니지와 싸움을 통해 이중적인 액션과 스토리를 전개합니다. 또한, 후반에 서사가 나옴으로써 내용이 더욱더 탄탄함을 보여줍니다. 베놈 뿐만 아니라 최악의 빌런 카니지가 보여주는 액션과 멋집을 뿜뿜 나타내는 부분 또한 보는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이렇게 압도적인 피지컬과 능력을 보여주는 카니지, 그로부터 세상을 구해야만 하는 히어로 에디와 베놈이 선사하는 마지막 후반부 액션또한 강렬하게 남았지만 한편으론 변심하는 베놈의 개연성에서 조금은 의하했습니다. 살짝의 아쉬움의 남았던 영화 베놈2는 베놈1보다는 업그레이드 되었고 뚜렷한 캐릭터와 재미, 강렬한 액션으로 길지 않게 느껴지는 러닝타임으로 신나게 영화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관객을 설레게 만드는 쿠키영상이 있으니 꼭 마지막까지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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